★제러미 벤담과 현대(강준호 지음/성균관대학교출판부)=‘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으로 요약되는 영국의 공리주의자 제러미 벤담의 사상을 중립적 관점에서 살핀다. 방대한 원전과 최신 2차 문헌들을 바탕으로 벤담의 사상이 가진 가치와 오늘날의 의미를 평가한다. 416쪽, 2만7000원.

★세상 모든 시사 카툰(카투닝 포 피스 지음, 박아르마 옮김/책세상)= 정치사회문제에 의견을 표명하고 시대의 불의에 저항하는 만화가들의 단체 ‘카투닝 포 피스’의 10주년 기념작이다. 표현의 자유를 수호하는 이 단체의 국제적 활동과 주요 시사만평을 수록했다. 200쪽, 1만5000원.

★과학혁명과 세계관의 전환. 1(야마모토 요시타카 지음, 김찬현·박철은 옮김/동아시아)= 15세기 중기부터 17세기까지, 북방의 인문주의 운동과 종교개혁을 배경으로 중부 유럽에서 전개된 천문학과 지리학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468쪽, 2만3000원.

★갑오(만국보관 지음, 이창주 옮김/서해문집)= 1894∼1895년에 벌어진 청일전쟁을 서양 미디어의 시각으로 재구성한다. 당시 서양 미디어가 청일전쟁 전후로 동아시아를 어떤 시각에서 바라보고, 어떤 방식으로 보도했는지 살핀다. 416쪽, 2만5000원.

★통념과 상식을 거스르는 과학사(로널드 L. 넘버스·코스타스 캄푸러키스 엮음, 김무준 옮김/글항아리 사이언스)=중세부터 현재까지, 과학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오해들을 짚으며 그 뒤에 숨어 있는 과학의 활동사를 밝힌다. 328쪽, 1만6000원.

★신세계사. 1(쑨룽지 지음, 이유진 옮김/흐름출판)= 인류의 기원부터 이주와 정착, 농경과 목축을 통한 도시 생성과 문명 탄생, 전쟁과 교류를 통한 문화 전파 등 장대한 세계사를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흥미롭게 펼쳐 놓는다. 632쪽, 4만2000원.

★독서의 즐거움(수잔 와이즈 바우어 지음, 이옥진 옮김/민음사)= 미디어가 현대인의 독서를 방해하고 있지만, 독서가 예전보다 더 어려워진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자신의 힘으로 꾸준히 고전을 읽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796쪽, 3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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