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에 선착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 오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준결승전에서 3-1의 승리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7년(우승) 이후 2년 만에 결승에 진출, 통산 11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FC 바르셀로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10일) 승자와 오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우승을 다툰다.

1982년 출범한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는 전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팀과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팀의 맞대결로 진행되다 올 시즌부터 참가팀을 4개로 늘리고 토너먼트 방식을 도입했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는 2021∼2022시즌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를 개최하면서 연간 최대 4000만 유로(약 517억 원)를 스페인축구협회에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벅지를 다친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결장했다.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 발렌시아 골키퍼가 코너킥에 대비한 수비 위치를 정하느라 잠시 골문을 비운 것을 본 레알 마드리드의 토니 크로스가 기습적으로 공을 골문 안으로 차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39분 이스코의 추가골이 터졌고 후반 21분에는 루카 모드리치가 침착하게 슈팅,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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