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서 배우고 다시 필드로”
SNS에 글 올려 은퇴설 일축


미국프로폿볼(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쿼터백 톰 브래디(43·사진)가 다시 한 번 현역 연장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브래디는 9일 오전(한국시간) SNS에 “삶과 풋볼, 두 분야에서 실패는 피할 수 없다. 항상 이길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패에서 배울 수 있다. 나는 열정을 가지고 다시 필드에 서겠다. 나는 아직 증명해야 할 게 더 많다”는 글을 올렸다. 뉴잉글랜드는 지난달 30일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약체 마이애미 돌핀스에 24-27로 패해 와일드카드 라운드로 밀렸고, 지난 5일 열린 테네시 타이탄스와의 와일드카드 경기에서 13-20으로 져 올 시즌을 마감했다. 그리고 브래디는 은퇴설에 휩싸였다. 브래디는 역대 최다인 4회 슈퍼볼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고 사상 최고의 쿼터백으로 꼽히지만 40대 중반으로 향하는 나이가 걸림돌이다. 하지만 그의 희망대로 뉴잉글랜드에 잔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빌 벨리칙 뉴잉글랜드 감독은 “브래디는 뉴잉글랜드의 상징적인 인물”이라면서 “나보다 브래디를 더 존중하는 사람은 없다”고 강조했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정세영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