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는 투쟁 중요하다고 해도
경사노위는 대화로 성과낼 것”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이 노사정 신년인사회 자리에서 최근 ‘제1노총’으로 떠오른 민주노총을 작심 비판했다. 민주노총이 사회적 대화나 책임은 저버린 채 정부위원회 자리만 욕심을 낸다는 비판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9일 노동계에 따르면 문 위원장은 전날 오후 열린 신년인사회 인사말에서 “노사정 간담회인데, 민주노총이 금년에도 이 자리에 없다는 것이 대단히 안타깝다”면서 “숫자가 좀 늘어서 제1노총이 됐다고 했지만, 그만큼 민주노총이 사회적 대화를 할 것인지 아닌지에 응답을 해야 하는 상태”라고 밝혔다.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사노위를 ‘보이콧’해 식물 기구로 전락시킨 민주노총의 행태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노총은 1995년 창립 이후 노사정 신년인사회에 단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다. 경사노위는 한국노총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를 대화의 양대 축으로 하는 기존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문 위원장은 “일부는 여전히 투쟁이 중요하고, 우리는 사회적 대화를 안 하겠다는 조직이 있다고 해도, 우리는 성과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오는 21일 한국노총 위원장 선거와 관련해 “새로운 리더십이 어떻게 작동할지 노사정이 머리를 맞대고 가야 하는 순간들을 만들어야 한다”며 “요즘 한국노총 내부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발언은 민주노총의 부상에 따라 한국노총 내부에서 강경 노선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을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정선형 기자 linear@munhwa.com
경사노위는 대화로 성과낼 것”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이 노사정 신년인사회 자리에서 최근 ‘제1노총’으로 떠오른 민주노총을 작심 비판했다. 민주노총이 사회적 대화나 책임은 저버린 채 정부위원회 자리만 욕심을 낸다는 비판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9일 노동계에 따르면 문 위원장은 전날 오후 열린 신년인사회 인사말에서 “노사정 간담회인데, 민주노총이 금년에도 이 자리에 없다는 것이 대단히 안타깝다”면서 “숫자가 좀 늘어서 제1노총이 됐다고 했지만, 그만큼 민주노총이 사회적 대화를 할 것인지 아닌지에 응답을 해야 하는 상태”라고 밝혔다.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사노위를 ‘보이콧’해 식물 기구로 전락시킨 민주노총의 행태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노총은 1995년 창립 이후 노사정 신년인사회에 단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다. 경사노위는 한국노총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를 대화의 양대 축으로 하는 기존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문 위원장은 “일부는 여전히 투쟁이 중요하고, 우리는 사회적 대화를 안 하겠다는 조직이 있다고 해도, 우리는 성과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오는 21일 한국노총 위원장 선거와 관련해 “새로운 리더십이 어떻게 작동할지 노사정이 머리를 맞대고 가야 하는 순간들을 만들어야 한다”며 “요즘 한국노총 내부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발언은 민주노총의 부상에 따라 한국노총 내부에서 강경 노선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을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정선형 기자 linear@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