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창구·일자리 계획 등 설명
사자성어로는 ‘집사광익’ 제시


서울 마포구는 8일 새해부터 추진할 주요사업과 정책에 대해 6급 이상 전 직원이 모여 논의하는 ‘2020년 주요업무 공유한마당’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에 국별로 모여 소규모로 진행해오던 주요업무 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간부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구 정책을 공유하는 것으로 마포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는 직원 대부분이 본인의 업무에 대해서는 잘 알지만 다른 부서가 진행하는 업무나 구의 핵심정책, 사업, 추진방향 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

행사는 기획예산과장의 2020년도 구정현황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으로 행정관리국, 기획재정국, 관광일자리국, 복지교육국, 도시환경국 등의 순서로 각 국장이 주요사업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2020년도 마포구 주요업무 계획에 따르면 구는 △주민을 위해 무엇이든 상담하고 도와주는 ‘무엇이든 상담창구’ 운영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방송기획 등 분야에서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마포형 청년일자리 사업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조성 △공기청정숲 조성 500만 그루 나무심기 △찾아가는 마포1번가 민생현장 탐방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새해 구정의 길잡이가 될 사자성어로 ‘집사광익(集思廣益)’을 제시한 유 구청장은 “서로 머리를 맞대고 협업하는 조직문화 속에서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김도연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