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조선소 경쟁력 강화 지원

경남 창원시가 침체된 중소 조선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스마트 조선 클러스터’ 구축에 나선다.

창원시는 9일 중소형 특수선박 및 스마트 야드 기술지원센터 구축과 무인선박 육성 등 중소 조선산업 성장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수선박 지원센터는 중소형 특수선박 연구·개발과 성능 평가 테스트 베드로 활용된다. 고속정·경비정·무인선 등 중소형 특수선박의 세계시장은 향후 10년간 2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조선업 틈새시장인 특수선박 시장 개척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조선업체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야드 기술지원센터는 원가절감(10%)과 생산성 향상(20%)을 구현하는 Level 4(시뮬레이션·통합 자동화·실시간 제어) 수준의 스마트 야드 핵심기술을 개발해 중소 조선업체에 지원한다. 센터의 목표는 대형 조선소보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중소 조선소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자동화 기술을 지원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시는 두 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내년도 국비 매칭 사업에 반영해 진해구 연구자유지역(옛 육군대학 터)에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센터가 건립되면 창원뿐만 아니라 도내 중소 조선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 = 박영수 기자 buntle@munhwa.com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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