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나마라는 9일(한국시간) 축구 전문 매체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기성용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맥나마라는 “닐 레넌 셀틱 감독이 기성용을 원하고 있지만, 그의 주급을 감당할 수 없어 이적이 불가능하다”면서 “기성용이 주급을 깎아서라도 친정팀에 돌아와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맥나마라는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셀틱에서 총 358경기에 뛰었던 수비수다.
기성용은 2009년 프로축구 K리그1의 FC 서울에서 셀틱으로 이적해 2시즌 반 동안 총 87경기에서 11골을 넣었다. 이후 기성용은 잉글랜드 무대로 진출해 전성기를 보냈다. 그러나 기성용은 현재 소속팀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기성용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3경기 출전했고, 선발 출전은 1경기에 불과하다. 결국 기성용은 겨울 이적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뉴캐슬은 계약 기간이 6개월 남은 기성용을 올겨울 이적료를 받고 내보낼 심산이다. 기성용으로서는 나이가 더 들기 전에 당장 뛸 수 있는 팀을 찾는 게 급선무다.
셀틱은 글래스고 라이벌 레인저스와 승점 2 차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셀틱이 기성용의 복귀를 원하는 이유. 그러나 훌쩍 뛰어버린 기성용의 연봉 때문에 셀틱의 기성용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기성용은 과거 셀틱에서 연봉으로 8억 원 정도를 받았고, 현재 뉴캐슬에선 32억 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성용의 차기 행선지를 두고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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