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 등을 통해 협력사와 상생을 꾀한다.

현대차그룹은 납품대금 1조73억 원을 원래 기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이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위아 등 6개사에 부품,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협력사 3000여 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현대차그룹은 이에 그치지 않고 1차 협력사들도 설 이전에 2∼3차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명절이 다가오면서 협력사들이 자금난을 겪지 않도록 납품대금을 선지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또 전통시장 활성화 등 내수 진작을 위해 약 117억9000만 원어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다. 이와 함께 우리 농산물 1만4800여 개를 구매할 수 있는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또 매년 설과 추석 연휴 기간 전후로 ‘임직원 사회봉사 주간’을 지정, 소외된 이웃이나 사회복지단체를 찾아 생필품과 명절 음식, 온누리상품권 등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도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16개 계열사 임직원들이 자매결연 시설 등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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