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올해 전국에 민간 건설업계 최대 물량인‘푸르지오’ 3만4000가구(오피스텔 포함)를 공급한다.

대우건설은 올해 아파트 2만8638가구, 주상복합 1732가구, 오피스텔 3630실 등 총 3만4000가구의 주택 공급 계획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공급실적 2만655가구보다 1만3400여 가구 늘어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2만4016가구, 지방에 998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일반분양 4월 예정), 강남구 대치1지구 재건축, 종로구 세운구역 등 5곳에서 4336가구를 공급한다.

경기도에서는 하남 감일지구, 성남 신흥2구역 등에서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은 서구 한들구역이 내년에 나올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부산 남구 대연4구역 재개발·대연4구역 재건축, 대구 수성구 중동·파동 강촌2지구 재개발 사업 등이 나온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