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여금 지급 기업 58% 불과
509개 기업 대상 조사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는 지난 2∼7일 509개사(응답 기업 기준)를 대상으로 ‘2020년 설 연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설 경기 상황이 지난해보다 나빠졌다는 답변이 70%에 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총에 따르면 올해 설 경기 상황에 대한 평가 문항에 응답 기업의 70.1%가 전년보다 악화했다고 답했다. 전년과 비슷하다는 답변은 26.9%였고, 전년보다 개선됐다고 답변한 기업은 3.0%에 불과했다.
특히 300인 이상 기업에서는 66.7%가 전년보다 나빠졌다고 답했지만, 300인 미만 기업 중에서는 70.8%가 이같이 답변했다. 중소기업들이 설 경기 악화를 더 심각하게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직원들에게 설 상여금을 지급하겠다는 기업도 줄어들었다. 경총 조사 결과, 올해는 응답 기업의 57.8%가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3.7%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300인 이상 기업 중에서는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는 기업 비중이 71.8%로 지난해와 같았다. 그러나 300인 미만 기업에서는 이 비율이 지난해 59.6%에서 올해 55.2%로 떨어졌다. 중소기업이 설 경기 악화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설 연휴 휴무 기간에 대해서는 ‘4일’이라는 답변이 80.3%로 가장 많았고, ‘3일 이하’ 11.4%, ‘5일’ 7.9%, ‘6일 이상’ 0.4% 등 순이었다. 이에 따라 평균 휴무 기간은 4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평균 4.8일이었다. 경총은 올해 설이 주말과 겹쳐 연휴가 줄어든 탓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509개 기업 대상 조사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는 지난 2∼7일 509개사(응답 기업 기준)를 대상으로 ‘2020년 설 연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설 경기 상황이 지난해보다 나빠졌다는 답변이 70%에 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총에 따르면 올해 설 경기 상황에 대한 평가 문항에 응답 기업의 70.1%가 전년보다 악화했다고 답했다. 전년과 비슷하다는 답변은 26.9%였고, 전년보다 개선됐다고 답변한 기업은 3.0%에 불과했다.
특히 300인 이상 기업에서는 66.7%가 전년보다 나빠졌다고 답했지만, 300인 미만 기업 중에서는 70.8%가 이같이 답변했다. 중소기업들이 설 경기 악화를 더 심각하게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직원들에게 설 상여금을 지급하겠다는 기업도 줄어들었다. 경총 조사 결과, 올해는 응답 기업의 57.8%가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3.7%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300인 이상 기업 중에서는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는 기업 비중이 71.8%로 지난해와 같았다. 그러나 300인 미만 기업에서는 이 비율이 지난해 59.6%에서 올해 55.2%로 떨어졌다. 중소기업이 설 경기 악화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설 연휴 휴무 기간에 대해서는 ‘4일’이라는 답변이 80.3%로 가장 많았고, ‘3일 이하’ 11.4%, ‘5일’ 7.9%, ‘6일 이상’ 0.4% 등 순이었다. 이에 따라 평균 휴무 기간은 4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평균 4.8일이었다. 경총은 올해 설이 주말과 겹쳐 연휴가 줄어든 탓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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