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을 등 전략공천 원칙
일부지역 예외적 경선 치를 듯
설前 공천심사결과 개별 통보
더불어민주당은 17일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천과 관련, 현역 의원 불출마 지역 등 15곳을 전략지역으로 최종 확정했다. 민주당은 전략지역을 ‘경선 외 지역’으로 지정해 전략공천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라, 이들 지역에선 극히 예외적으로만 경선이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략지역 15곳을 확정했다. 민주당은 전략지역을 경선 외 지역으로 정하고 전략공천을 할지, 예외적으로 경선지역으로 지정할지는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서울 종로(정세균 국무총리), 광진을(추미애 법무부 장관), 용산(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경기 고양정(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고양병(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의 지역구 외에 경기 의정부갑(문희상 국회의장) 등 현역 불출마가 확실한 지역구, 사고지역으로 공석인 경북 경주와 부산 남갑 등이 그 대상이다.
당 고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이들 지역은 원칙적으론 모두 전략공천해 경선이 없을 것”이라며 “도저히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고 판단될 때 불가피하게 경선 지역으로 선정할 수 있겠지만, 웬만하면 본선 경쟁력을 기준으로 전략공천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장의 아들인 문석균 예비후보가 뛰며 ‘공천 세습’ 논란을 빚고 있는 의정부갑도 전략지역으로 선정돼 지도부 판단에 따라 문 예비후보가 공천 심사에서 배제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민주당은 공천 심사 ‘하위 20% 명단’을 당사자에 개별 통보하되, 일괄 공개하는 방안도 열어두고 있어 주목된다. 민주당 고위 당직자는 “개별 통보하면서 해당 의원들의 자발적 불출마를 유도하는 의미도 있다”면서 “비공개가 원칙이지만, 상황에 따라 (일괄 공개로)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정우 기자 krusty@munhwa.com
일부지역 예외적 경선 치를 듯
설前 공천심사결과 개별 통보
더불어민주당은 17일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천과 관련, 현역 의원 불출마 지역 등 15곳을 전략지역으로 최종 확정했다. 민주당은 전략지역을 ‘경선 외 지역’으로 지정해 전략공천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라, 이들 지역에선 극히 예외적으로만 경선이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략지역 15곳을 확정했다. 민주당은 전략지역을 경선 외 지역으로 정하고 전략공천을 할지, 예외적으로 경선지역으로 지정할지는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서울 종로(정세균 국무총리), 광진을(추미애 법무부 장관), 용산(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경기 고양정(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고양병(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의 지역구 외에 경기 의정부갑(문희상 국회의장) 등 현역 불출마가 확실한 지역구, 사고지역으로 공석인 경북 경주와 부산 남갑 등이 그 대상이다.
당 고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이들 지역은 원칙적으론 모두 전략공천해 경선이 없을 것”이라며 “도저히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고 판단될 때 불가피하게 경선 지역으로 선정할 수 있겠지만, 웬만하면 본선 경쟁력을 기준으로 전략공천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장의 아들인 문석균 예비후보가 뛰며 ‘공천 세습’ 논란을 빚고 있는 의정부갑도 전략지역으로 선정돼 지도부 판단에 따라 문 예비후보가 공천 심사에서 배제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민주당은 공천 심사 ‘하위 20% 명단’을 당사자에 개별 통보하되, 일괄 공개하는 방안도 열어두고 있어 주목된다. 민주당 고위 당직자는 “개별 통보하면서 해당 의원들의 자발적 불출마를 유도하는 의미도 있다”면서 “비공개가 원칙이지만, 상황에 따라 (일괄 공개로)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정우 기자 krust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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