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공동주택 최초로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 5구역(남가좌동) ‘래미안 루센티아’ 아파트 단지(997가구) 현장에 실외 미세먼지 저감설비(사진)를 선보였다.

삼성물산은 독일 만앤휴멜(MANN+HUMMEL)사가 개발한 실외 미세먼지 저감설비를 오는 2월 입주 예정인 래미안 루센티아 단지에 설치,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만앤휴멜사는 1941년 설립된 필터 전문 기업으로 차량 및 산업용 실내 공기 정화 솔루션, 수처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회사다. 만앤휴멜사는 실외 미세먼지 저감설비를 개발하고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정부와 공동으로 슈투트가르트시의 넥카토어에 본 장비를 설치해 2018년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독일 주정부의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해당 장비는 최대 10∼30% 정도의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래미안 루센티아에 설치된 미세먼지 저감설비 내부에는 우천시 자동으로 가동을 중지할 수 있는 레인 센서가 내장됐으며,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접목해 운전 상태 및 필터의 상태를 원격으로 관리하게 된다.

삼성물산은 사회적 이슈인 미세먼지로부터 입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상품을 래미안 단지에 도입하고 있다. 휴대용 실내 미세먼지 측정기인 IoT 홈 큐브, 동출입구에 설치하는 공동주택용 에어샤워 시설 등을 개발했다. 또 실외 미세먼지 저감설비 도입 등을 통해 세대 내부뿐만 아니라 단지 전반에 걸쳐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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