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 상승” 사업체 31%…절반은 “최저임금 지속 상승 시 인력 감축하겠다”
소상공인연합회 21일 ‘최저임금 관련 업종·지역별 및 규모별 소상공인·근로자 영향 실태조사’ 결과 발표


종사자 5인 미만 소상공인들은 지난해 월평균 1861만5000원의 매출액을 올려 임차료와 인건비 등 운영비용으로 1593만8000원을 지출, 월 평균 267만7000원의 순익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5인 미만 소상공인 총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저임금 관련 업종·지역별 및 규모별 소상공인·근로자 영향 실태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연합회의 의뢰를 받아 ㈜알앤써치가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5인 미만 숙박 및 음식점업, 소매업, 기타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12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지난해 조사대상 사업체의 월평균 매출액은 1861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401만~1000만 원’이 30.8%, ‘400만 원 이하’가 24.1%로 절반 이상은 1000만 원 이하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건비 부담 정도는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으며, 대부분이 최저임금 차등 적용이 인건비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업체의 66.4%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크다고 응답(‘매우 부담이 크다’ 25.8%, ‘부담이 큰 편이다’ 40.6%)했으며, 최저임금 차등 적용이 인건비 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67.0%(‘매우 도움이 된다’ 13.3%, ‘도움이 되는 편이다’ 53.7%)로 매우 높게 조사됐다.

최저임금 지속 상승 시 대응방안으로는 ‘인력 감축’이 46.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1인 및 가족경영’(39.3%), ‘근로시간 감축’(36%), ‘영업시간 단축’(18.5%)등의 순으로 답했다. 조사대상 사업체의 총 외부 종사자는 1213명으로 업체당 평균 1.01명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윤림 기자
김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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