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통위, 31일 대국민보고회
내달초 창준위 등 로드맵 발표


중도·보수 통합을 목표로 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는 오는 2월 16~17일 통합 신당을 창당하는 일정을 잠정 확정해 22일 발표했다. 혁통위는 이를 위해 31일 통합에 뜻을 같이하는 제 세력·정당·개인 등을 모두 모아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고 2월 초 통합신당창당준비위원회(통합신당창준위)를 띄울 계획이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혁통위 회의에 참석한 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회동했다.

혁통위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통합 신당 창당 로드맵을 공개했다. 혁통위는 1월 말까지 제 정당·시민단체·개인 통합 동참 활동 및 성과를 취합한 뒤 31일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이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혁통위는 2월 1~3일 통합신당창준위 구성 준비 과정을 거쳐 2월 10일 통합신당창준위를 출범하기로 했다.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2개월 전인 2월 16~17일 통합 신당 창당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혁통위는 이날 회의에서 △혁신공천 △국민 눈높이 공천 △공정 공천 △필승 공천 등 4대 공천 원칙을 정리했다.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통합 신당이 만들어지더라도 국회의원 총선거 전까지는 공식 지도부를 구성하는 전당대회를 하기 어렵다”며 “그전까지는 선거대책기구를 중심으로 당을 운영하고, 선거 이후 적정 시기에 전당대회를 열어 공식 지도부를 구성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유진·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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