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캐나다·스웨덴·스위스 등
국제 호환성 공동 평가 나서
미국 달러를 기축통화로 한 국제통화체제에 일대 변화를 예고하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 ‘페이스북의 리브라’가 도전장을 낸 가운데 유럽연합(EU)·영국·캐나다·스웨덴·스위스·일본 등 6개국 중앙은행들이 새로운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기 위한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들 중앙은행은 21일 국제결제은행(BIS)과 손잡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영란은행은 보도자료에서 “사용 사례와 국제적인 호환성, 경제 기능과 기술적인 측면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는 각국 중앙은행이 전자 형태로 발행하는 디지털화폐를 말한다. 민간에서 발행하는 가상화폐와 달리 CBDC는 법정 화폐로서 효력을 갖는다.
이들 은행의 디지털화폐 연구 배경으론 페이스북의 가상화폐 ‘리브라’,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가 꼽힌다. 리브라 서비스가 시작되면 기존 통화체제가 힘을 잃고 선진국 화폐 가치도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리브라가 발행돼 중국에 침투하면 통화정책 집행이 어려워지고, 중국의 거래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고 보고 디지털화폐 발행에 속도를 내 왔다. 반면 유럽과 일본 정부는 중국의 디지털화폐 발행을 경계하고 있다.
김윤희 기자 worm@munhwa.com
국제 호환성 공동 평가 나서
미국 달러를 기축통화로 한 국제통화체제에 일대 변화를 예고하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 ‘페이스북의 리브라’가 도전장을 낸 가운데 유럽연합(EU)·영국·캐나다·스웨덴·스위스·일본 등 6개국 중앙은행들이 새로운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기 위한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들 중앙은행은 21일 국제결제은행(BIS)과 손잡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영란은행은 보도자료에서 “사용 사례와 국제적인 호환성, 경제 기능과 기술적인 측면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는 각국 중앙은행이 전자 형태로 발행하는 디지털화폐를 말한다. 민간에서 발행하는 가상화폐와 달리 CBDC는 법정 화폐로서 효력을 갖는다.
이들 은행의 디지털화폐 연구 배경으론 페이스북의 가상화폐 ‘리브라’,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가 꼽힌다. 리브라 서비스가 시작되면 기존 통화체제가 힘을 잃고 선진국 화폐 가치도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리브라가 발행돼 중국에 침투하면 통화정책 집행이 어려워지고, 중국의 거래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고 보고 디지털화폐 발행에 속도를 내 왔다. 반면 유럽과 일본 정부는 중국의 디지털화폐 발행을 경계하고 있다.
김윤희 기자 wor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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