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경쟁력강화委’서 승인
기술제휴·합병 등에 ‘규제특례’
소재·부품·장비 수요-공급 기업의 기술제휴와 해외 인수·합병(M&A) 등 협력사업에 정책금융·규제특례 같은 전방위 혜택을 주는 소재·부품·장비 협력사업 6건이 추가 승인됐다. 정부는 1조 원대 소재·부품·장비 펀드를 조성하는 등 대(對) 일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개최된 ‘제3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협력사업 6건이 승인됐고 올해 소재·부품·장비 대책 시행계획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협력사업 대상은 반도체 전(前) 공정과 이차전지용 소재, 불소계 실리콘 소재 등으로 현재 전량 또는 상당액을 해외에 의존하는 품목이다. 수요-공급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R&D)이나 시제품 테스트 수준의 협력을 넘어 국내외 기업·연구소와 기술 제휴·이전, 해외 M&A, 대규모 투자 등 품목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형식을 채택했다. R&D, 정책금융, 인력, 규제 특례 등 사업 전 주기에 걸쳐 포괄적 혜택이 제공된다.
정부는 이날 일본 수출규제로 가장 피해가 우려됐던 3대 품목(불화수소·플루오린 폴리이미드·포토레지스트)은 어느 정도 공급 안정화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액체 불화수소(불산액)는 공장 신증설을 통해 국내 생산능력을 2배 이상 확대했다. 기체 불화수소(에칭가스)도 지난해 말 신규 공장을 완공하고 시제품을 생산해 국내 생산 기반을 확보했다. 포토 레지스트는 미국 듀폰 등의 투자를 유치했다. 플루오린 폴리이미드는 지난해 말 신규 공장을 완공한 후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정부는 일본 수출규제 조치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보고, 예고한 대로 100대 품목 기술개발에 1조2000억 원을 투입한다. 3월 3개 대학에 신설되는 상생형 계약학과 등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인력을 양성한다. 6000억 원 규모의 소재·부품·장비 투자펀드를 조성해 운용할 계획으로 향후 규모를 1조 원대로 늘릴 방침이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기술제휴·합병 등에 ‘규제특례’
소재·부품·장비 수요-공급 기업의 기술제휴와 해외 인수·합병(M&A) 등 협력사업에 정책금융·규제특례 같은 전방위 혜택을 주는 소재·부품·장비 협력사업 6건이 추가 승인됐다. 정부는 1조 원대 소재·부품·장비 펀드를 조성하는 등 대(對) 일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개최된 ‘제3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협력사업 6건이 승인됐고 올해 소재·부품·장비 대책 시행계획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협력사업 대상은 반도체 전(前) 공정과 이차전지용 소재, 불소계 실리콘 소재 등으로 현재 전량 또는 상당액을 해외에 의존하는 품목이다. 수요-공급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R&D)이나 시제품 테스트 수준의 협력을 넘어 국내외 기업·연구소와 기술 제휴·이전, 해외 M&A, 대규모 투자 등 품목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형식을 채택했다. R&D, 정책금융, 인력, 규제 특례 등 사업 전 주기에 걸쳐 포괄적 혜택이 제공된다.
정부는 이날 일본 수출규제로 가장 피해가 우려됐던 3대 품목(불화수소·플루오린 폴리이미드·포토레지스트)은 어느 정도 공급 안정화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액체 불화수소(불산액)는 공장 신증설을 통해 국내 생산능력을 2배 이상 확대했다. 기체 불화수소(에칭가스)도 지난해 말 신규 공장을 완공하고 시제품을 생산해 국내 생산 기반을 확보했다. 포토 레지스트는 미국 듀폰 등의 투자를 유치했다. 플루오린 폴리이미드는 지난해 말 신규 공장을 완공한 후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정부는 일본 수출규제 조치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보고, 예고한 대로 100대 품목 기술개발에 1조2000억 원을 투입한다. 3월 3개 대학에 신설되는 상생형 계약학과 등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인력을 양성한다. 6000억 원 규모의 소재·부품·장비 투자펀드를 조성해 운용할 계획으로 향후 규모를 1조 원대로 늘릴 방침이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