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동쪽 260km 지점 하위야 가스전 지대(지도)에 하루 15억입방피트(ft³)규모의 가스 주입시설과 하루 20억ft³ 규모의 가스 재생산 설비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EPC(설계·조달·공사) 전 과정을 수행, 2023년 완공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1월 이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 의향서를 접수하고 초기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축적된 경험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양질의 사업을 수주했다”며 “이번 수주와 지난 1월 초 알제리 수주액을 합치면 1월에만 해외에서 4조 원이 넘는 건설 플랜트 사업을 수주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도 수익성 중심의 사업 수주와 철저한 사업관리로 내실을 다지는 등 안정적 사업구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8일에도 1조9000억 원 규모의 알제리 하시 메사우드 정유 플랜트를 수주했다. 알제리 최대 국영석유회사 소나트랙이 발주한 초대형 정유 프로젝트로 스페인의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와 공동으로 수행한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영업이익 3188억 원을 기록, 2019년 연간 목표치 30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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