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의 투수 이영하가 올해 연봉 2억7000만 원을 받는다. 지난해보다 170% 올랐다.
두산은 29일 “올 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5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두산에서 연봉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건 이영하다. 이영하는 지난해 1억 원을 받았고 29경기에 등판해 17승 4패, 평균자책점 3.64를 올렸다. 포수 박세혁은 1억 원에서 132% 오른 2억3200만 원에 사인했다. 마무리투수 이형범은 데뷔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받는다. 이형범의 올해 연봉은 지난해 5500만 원에서 158.2% 인상된 1억4200만 원이다.
유희관은 3억5000만 원에서 34.3% 오른 4억7000만 원, 이용찬은 3억9000만 원에서 7.7% 인상된 4억2000만 원을 올해 연봉으로 받는다. 허경민은 9500만 원 오른 4억8000만 원, 정수빈 역시 9500만 원 오른 3억4000만 원에 사인했다. 오재일은 1억7000만 원 인상된 4억7000만 원이다.
반면 지난해 부상과 부진에 시달렸던 장원준은 6억 원에서 50% 삭감된 3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 간판타자 김재환은 7억3000만 원에서 6억5000만 원으로 연봉이 줄었지만 두산 내 연봉 1위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