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 줄고 세정제 확보 비상
梨大, 中관광객등 출입 제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확산하면서 외국 왕래와 거리가 먼 도심에서도 ‘2차 감염 차단’에 대한 비상이 걸렸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도심공항. 국내 주요 공항과 제휴해 도심에서 항공기 탑승 수속과 출국심사를 거칠 수 있도록 하는 이곳은 우한 폐렴 확산 우려 때문인지 한산한 모습이었다. 항공사 직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 중이었지만, 탑승 수속 절차를 밟기 위해 대기하는 이는 10여 명에 지나지 않았다. 공항 관계자는 “평소 이 시간대라면 출국하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어야 하는데 여기도 직격탄을 맞은 셈”이라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10%가량 이용객 수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곳에서 방역을 준비하고 있던 관계자들은 관련 물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도심공항 방역 담당자는 “방역업체와 계약해 이달 중 공기 미세입자까지 방역할 예정”이라며 “평소에 사용하는 손 세정제 물량이 동나 다른 제품을 구하려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화여대는 29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중국인 등 개별 관광객들에게 교내 출입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당분간 캠퍼스 투어도 중단한다.
김수현·서종민 기자
梨大, 中관광객등 출입 제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확산하면서 외국 왕래와 거리가 먼 도심에서도 ‘2차 감염 차단’에 대한 비상이 걸렸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도심공항. 국내 주요 공항과 제휴해 도심에서 항공기 탑승 수속과 출국심사를 거칠 수 있도록 하는 이곳은 우한 폐렴 확산 우려 때문인지 한산한 모습이었다. 항공사 직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 중이었지만, 탑승 수속 절차를 밟기 위해 대기하는 이는 10여 명에 지나지 않았다. 공항 관계자는 “평소 이 시간대라면 출국하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어야 하는데 여기도 직격탄을 맞은 셈”이라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10%가량 이용객 수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곳에서 방역을 준비하고 있던 관계자들은 관련 물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도심공항 방역 담당자는 “방역업체와 계약해 이달 중 공기 미세입자까지 방역할 예정”이라며 “평소에 사용하는 손 세정제 물량이 동나 다른 제품을 구하려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화여대는 29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중국인 등 개별 관광객들에게 교내 출입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당분간 캠퍼스 투어도 중단한다.
김수현·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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