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민행정·고충처리 등 高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영예


서울 마포구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2018년에 ‘우수’기관, 지난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어 총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로, 구는 ‘일하는 마포’의 위상을 널리 알리며 모든 민원서비스 분야에 있어 최우수기관임을 다시 입증했다”고 말했다.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대민 서비스 수준을 전반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 대상 기간은 2018년 10월 1일부터 2019년 9월 30일까지로, 주요 평가 항목은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 민원처리, 민원만족도 등이다. 마포구는 △정책소통 플랫폼 ‘마포1번가’ △장애인 의사소통 지원을 위한 ‘보완대체의사소통(AAC)’ 확대 보급 △집단갈등 민원 해소 노력 △고충 민원 전담조직 운영 △지방옴부즈만 운영 활성화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또 기관장의 의지 및 관심도, 민원담당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동균(사진) 마포구청장은 “구의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구민들의 선진의식과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수고로 이룬 쾌거”라며 “앞으로도 마포구 직원들과 함께 구민이 공감하는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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