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스프린터’ 셸리앤 프레이저프라이스(34·자메이카·사진)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여자 100m 최고령 금메달리스트에 도전한다.

프레이저프라이스는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남은 시간과 몸 상태를 고려할 때 도쿄올림픽 금메달이 충분히 가능하다. 100m와 200m 두 종목에서 금메달을 노리겠다. 젊은 선수들과 붙어서 이길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152㎝로 키가 작지만 엄청난 스피드를 뽐내는 프레이저프라이스는 2008 베이징, 2012 런던올림픽 1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100m에선 동메달을 차지했다. 200m에선 은메달(런던올림픽)이 최고 성적이다. 2017년 8월 아들을 얻은 프레이저프라이스는 그해 열린 런던 세계선수권에 불참했다. 하지만 프레이저프라이스는 지난해 9월 도하 세계선수권 100m에서 개인 최고 기록에 0.01초 뒤진 10초 71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프레이저프라이스는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100m 은메달, 200m 금메달을 차지한 디나 어셔스미스(영국)와 치열한 올림픽 메달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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