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작전 능력 향상 목적”
군 당국이 이르면 내년부터 미국 본토에서 한국군 전차·장갑차 등을 동원한 사격훈련, 2022년부터 미국령인 괌 기지에서 스텔스전투기인 F-35A가 참가하는 다국적 연합훈련을 검토 중인 것으로 5일 전해졌다.
국방부는 이날 “연합작전 수행능력 배양 및 실전경험 공유, 초국가적 비군사적 위협에 대비하고 우방국과 연합 대응능력 등을 향상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해외 연합훈련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남·북 군사부문 합의 채택 이후 한국군의 해외 전지훈련이 해마다 확대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특히 육군은 지난해 처음으로 13명의 병력이 참관한 미 캘리포니아 NTC 훈련에 올해는 2차례에 걸쳐 300명의 병력을 파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NTC 훈련의 경우 전차·장갑차 등 수송은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군 소식통은 “올해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이 2021년 해군에 인도돼 전력화 단계에 들어가 독도함과 함께 2원 수송체제가 갖춰지게 되면 해외 전지훈련용으로 전차·장갑차를 수송해 본격적인 NTC 훈련 참가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소식통은 “한국군의 NTC 훈련은 일본이 약 20년 전부터 미국 워싱턴주 사막에 있는 야키마 사격장에서 전차·장갑차 공격헬기를 싣고 사격훈련을 매년 실시하는 것을 벤치마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NTC 훈련은 주한미2사단에 순환배치되는 미국 기계화여단이 한국으로 파병되기 전 최종 숙달훈련으로, 공격·방어 작전, 실사격 훈련을 실시한다.
또 이 소식통은 “현재 괌에서 실시하는 공군의 코프 노스 훈련 역시 지금은 한국군 수송기인 CN-235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며 “F-35의 경우 일본이 올해 말 도입을 완료하고, 한국군도 내년 도입이 완료되면 2022년부터 한·미·일·호주 4개국이 코프 노스 훈련 때 F-35 다국적 연합훈련을 실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코프 노스 훈련은 공중 투하, 공수착륙훈련, 항공의무후송, 재난대응 훈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정충신 선임기자 csjung@munhwa.com
군 당국이 이르면 내년부터 미국 본토에서 한국군 전차·장갑차 등을 동원한 사격훈련, 2022년부터 미국령인 괌 기지에서 스텔스전투기인 F-35A가 참가하는 다국적 연합훈련을 검토 중인 것으로 5일 전해졌다.
국방부는 이날 “연합작전 수행능력 배양 및 실전경험 공유, 초국가적 비군사적 위협에 대비하고 우방국과 연합 대응능력 등을 향상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해외 연합훈련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남·북 군사부문 합의 채택 이후 한국군의 해외 전지훈련이 해마다 확대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특히 육군은 지난해 처음으로 13명의 병력이 참관한 미 캘리포니아 NTC 훈련에 올해는 2차례에 걸쳐 300명의 병력을 파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NTC 훈련의 경우 전차·장갑차 등 수송은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군 소식통은 “올해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이 2021년 해군에 인도돼 전력화 단계에 들어가 독도함과 함께 2원 수송체제가 갖춰지게 되면 해외 전지훈련용으로 전차·장갑차를 수송해 본격적인 NTC 훈련 참가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소식통은 “한국군의 NTC 훈련은 일본이 약 20년 전부터 미국 워싱턴주 사막에 있는 야키마 사격장에서 전차·장갑차 공격헬기를 싣고 사격훈련을 매년 실시하는 것을 벤치마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NTC 훈련은 주한미2사단에 순환배치되는 미국 기계화여단이 한국으로 파병되기 전 최종 숙달훈련으로, 공격·방어 작전, 실사격 훈련을 실시한다.
또 이 소식통은 “현재 괌에서 실시하는 공군의 코프 노스 훈련 역시 지금은 한국군 수송기인 CN-235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며 “F-35의 경우 일본이 올해 말 도입을 완료하고, 한국군도 내년 도입이 완료되면 2022년부터 한·미·일·호주 4개국이 코프 노스 훈련 때 F-35 다국적 연합훈련을 실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코프 노스 훈련은 공중 투하, 공수착륙훈련, 항공의무후송, 재난대응 훈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정충신 선임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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