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주둔 이라크기지 공격에 “주권 침해 아니고 미군 나가야”
이라즈 마스제디 이라크 주재 이란대사가 지난 1월 미국의 공습으로 제거된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사령관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전할 메시지를 이라크에 전달하던 중 숨졌다고 주장했다.
4일 이란 관영 IRNA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이라크 국영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사망할 당시) 솔레이마니는 사우디에 중계될 이란의 대테러, 지역안보 확립과 평화증진 관련 입장을 (중재자인) 이라크 관리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라크가 이란과 사우디 문제, 그외 지역 문제에서 건설적 역할을 했다”고 추켜세운 뒤 “이란은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와 관계 개선 의지가 매우 강하다”고 주장했다.
솔레이마니 사령관은 지난 1월 3일 오전 바그다드국제공항에 도착해 영접 나온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 부사령관 등과 함께 차로 이동하던 중 미군의 무인기 공습을 받고 사망했다. 아델 압둘 마흐디 당시 이라크 총리는 같은 달 6일 의회에 출석해 자신과 솔레이마니가 사망 당일 이란과 사우디 간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회동할 예정이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라크가 양국 간 긴장 완화 협상을 중재했고, 사우디가 이라크를 경유해 이란에 전달한 입장에 대한 답변을 내놓을 예정이었다는 것이다. 반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솔레이마니가 사우디에 전달한 이란의 메시지를 가지고 왔다’는 주장에 대해 거짓이라고 일축했다.
마스제디 대사는 이어 이란이 솔레이마니 죽음에 대한 보복조치로 이라크 주둔 미군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라크의 주권을 침해한 것이 아니다. 이 같은 공격을 막으려면 지역 내 미군기지가 폐쇄돼야 한다. 미국은 지역 내 다른 사람들의 일에 개입을 피해야 한다”고 강변했다.
박준우 기자
이라즈 마스제디 이라크 주재 이란대사가 지난 1월 미국의 공습으로 제거된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사령관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전할 메시지를 이라크에 전달하던 중 숨졌다고 주장했다.
4일 이란 관영 IRNA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이라크 국영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사망할 당시) 솔레이마니는 사우디에 중계될 이란의 대테러, 지역안보 확립과 평화증진 관련 입장을 (중재자인) 이라크 관리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라크가 이란과 사우디 문제, 그외 지역 문제에서 건설적 역할을 했다”고 추켜세운 뒤 “이란은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와 관계 개선 의지가 매우 강하다”고 주장했다.
솔레이마니 사령관은 지난 1월 3일 오전 바그다드국제공항에 도착해 영접 나온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 부사령관 등과 함께 차로 이동하던 중 미군의 무인기 공습을 받고 사망했다. 아델 압둘 마흐디 당시 이라크 총리는 같은 달 6일 의회에 출석해 자신과 솔레이마니가 사망 당일 이란과 사우디 간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회동할 예정이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라크가 양국 간 긴장 완화 협상을 중재했고, 사우디가 이라크를 경유해 이란에 전달한 입장에 대한 답변을 내놓을 예정이었다는 것이다. 반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솔레이마니가 사우디에 전달한 이란의 메시지를 가지고 왔다’는 주장에 대해 거짓이라고 일축했다.
마스제디 대사는 이어 이란이 솔레이마니 죽음에 대한 보복조치로 이라크 주둔 미군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라크의 주권을 침해한 것이 아니다. 이 같은 공격을 막으려면 지역 내 미군기지가 폐쇄돼야 한다. 미국은 지역 내 다른 사람들의 일에 개입을 피해야 한다”고 강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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