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확진자 개인정보 유출
성북보건소 관련자 2명 조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5번 확진자의 개인정보가 서울 성북구 보건소에서 유출됐던 사건에 대해 보건소 관련 공무원 두 명이 용의자로 특정되는 등 경찰의 우한 폐렴 관련 가짜뉴스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포함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한 사건 8건의 용의자를 검거하고, 추가로 20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악의성이 확인되면 구속수사까지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접촉자 관련 보고’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성북구보건소 문건 유출의 용의자를 특정해 조사 중이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일 내사에 착수해 3일까지 보고경로를 조사한 끝에 보건소 관련 공무원 A 씨와 B 씨에 의해 문건이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유출 배경 및 과정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경찰은 지난달 30일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등에 “○○ ○○병원 가지 마세요, 신종바이러스 의심자 2명 입원 중”이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D 씨에 대해서는 지난 4일 업무방해혐의를 적용,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청은 이처럼 우한 폐렴과 관련해 온라인상 허위조작정보·개인정보 유포행위 8건의 용의자를 검거하고, 20건을 추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거된 8건의 사건 중 허위사실 유포 건은 6건, 개인정보 유출 건은 2건이다.
경찰은 우한 폐렴을 이용해 발생할 수 있는 사기 사건 등에도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경찰은 ‘마스크 판매 빙자 사기’와 관련해 서울경찰청 등 4개 경찰관서를 책임수사관서로 지정해 수사에 나섰다. 특히 경찰은 스미싱 관련 사건에 대해서도 사건을 경찰청 테러수사대에 배당하고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는 등 강력 수사에 나섰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날 “허위조작정보 생산·유포 행위는 국민 불안과 사회혼란을 초래하는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엄정하게 대응하고, 국민 불안감을 악용한 마스크 매점매석 및 판매사기에 대해서도 단호히 수사하라”고 일선 경찰에 지시했다.
송유근 기자 6silver2@munhwa.com
성북보건소 관련자 2명 조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5번 확진자의 개인정보가 서울 성북구 보건소에서 유출됐던 사건에 대해 보건소 관련 공무원 두 명이 용의자로 특정되는 등 경찰의 우한 폐렴 관련 가짜뉴스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포함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한 사건 8건의 용의자를 검거하고, 추가로 20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악의성이 확인되면 구속수사까지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접촉자 관련 보고’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성북구보건소 문건 유출의 용의자를 특정해 조사 중이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일 내사에 착수해 3일까지 보고경로를 조사한 끝에 보건소 관련 공무원 A 씨와 B 씨에 의해 문건이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유출 배경 및 과정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경찰은 지난달 30일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등에 “○○ ○○병원 가지 마세요, 신종바이러스 의심자 2명 입원 중”이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D 씨에 대해서는 지난 4일 업무방해혐의를 적용,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청은 이처럼 우한 폐렴과 관련해 온라인상 허위조작정보·개인정보 유포행위 8건의 용의자를 검거하고, 20건을 추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거된 8건의 사건 중 허위사실 유포 건은 6건, 개인정보 유출 건은 2건이다.
경찰은 우한 폐렴을 이용해 발생할 수 있는 사기 사건 등에도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경찰은 ‘마스크 판매 빙자 사기’와 관련해 서울경찰청 등 4개 경찰관서를 책임수사관서로 지정해 수사에 나섰다. 특히 경찰은 스미싱 관련 사건에 대해서도 사건을 경찰청 테러수사대에 배당하고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는 등 강력 수사에 나섰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날 “허위조작정보 생산·유포 행위는 국민 불안과 사회혼란을 초래하는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엄정하게 대응하고, 국민 불안감을 악용한 마스크 매점매석 및 판매사기에 대해서도 단호히 수사하라”고 일선 경찰에 지시했다.
송유근 기자 6silver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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