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작가가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는 야권을 향해 일침을 가하자 이준석 위원장이 조목조목 반박에 나선 것이다.
이외수 작가는 지난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그는 야권을 향해 “현실 파악 못하고 현정부 흠집내기에 여념이 없는 정치 모리배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경제를 말아먹었다고 입에 거품을 물지만 미국의 경제지 ‘포춘’은 문재인 대통령을 가장 위대한 대통령 1위로 선정했다. 그만 거품 닦고 아가리 닥쳐야 될 시점 아니냐”고 썼다.
이 글에는 3000여개의 ‘좋아요’와 150개 가량되는 댓글이 달렸다. 리트윗도 약 2000회에 달했다.
그러자 이준석 위원장은 이날 오전 “다짜고짜 욕질을 한다”며 이외수 작가를 ‘트위터 모리배’라고 반박글을 올렸다.
이 위원장은 “이외수씨가 갑자기 다짜고짜 사람들에게 아가리 닥치라고 트위터로 욕질을 한다. 요즘 갑자기 저쪽 스피커들이 포춘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위대한 대통령 1위로 뽑았다고 주장하는데, 얼마나 웃픈(웃긴데 슬픈)지 살펴보자”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포춘이 선정한 ‘세계 지도자 50인’ 중 4위에 올랐다는 기사 링크를 공유했다.
그는 “시점은 언제인가. 2018년 4월. 즉 한창 김정은과의 운전자론이 나오고 있을 때였다. 물론 2년이 지난 뒤, 그때 찍었던 어음은 모두 부도처리 되고 있고 김정은은 다시 미사일을 실험하려고 하고 있다”며 “분식회계 하면서 기분내던 사장이 2년뒤에 어음이 부도나기 시작하면 어느 누구도 2년 전에 그 사장이 받았던 찬사나 상을 인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손가락질 한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또 “위대한 대통령 1위라는 카테고리는 없다. 그냥 4위로 꼽혔는데, 나머지 중 대통령이 없기 때문에 대통령 중 1위라고 자기들 마음대로 난리치는 중”이라며 “이런 식으로 장난할 거면, 이준석은 지금까지 수년째, 그리고 어쩌면 앞으로도 85년생 정치인 중 1위다. 물론 아무 의미없는 1등”이라고 꼬집었다.
이 위원장은 “2020년 2월에 2018년 4월 내용을 가져와서 시간차로 ‘정치 모리배’로 타인을 지칭해 훈계하려는 사람들의 인식은 간단하다”며 “가재-붕어-개구리 속칭 가붕개들은 자신들이 선동하면 2018년 내용인지 확인도 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결론은 당신들은 대통령과 민주당 뿐 아니라 소위 이 정부의 파워 트위터리안에게까지 가붕개 취급 당하고 있다. 현실 파악못하고 국민을 가붕개 취급하는 트위터 모리배들은 부끄러우면 절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싸움의 불길은 네티즌까지 번졌다.
새로운보수당 측 성향의 네티즌들은 이외수 작가를 향해 “젊은 시절 후유증”, “죽을 때가 됐다” “딴 세상에서 살고 있네” 등의 반응을, 진보 성향 네티즌들은 이준석 위원장을 향해 “어린데 불쌍하다” “그런 말할 입장이 되냐” 등의 반응으로 맞서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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