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걸리지 않거나, 걸리더라도 가벼운 증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어린이 감염 위험은 비교적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뉴욕타임스(NYT)는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처럼 이번 우한 폐렴도 어린이는 잘 걸리지 않거나, 걸리더라도 가벼운 증상만 유발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레이나 매킨타이어 박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어린이에게는 자각 증상이 없거나 아주 가벼운 정도의 감염증만 유발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실제 중국에서 우한을 방문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10세 어린이는 다른 가족과 달리 고열과 인후통 등 감염 증세를 보이지 않았다. 이 어린이도 폐렴 소견을 보였으나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사협회(JAMA)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우한 폐렴 환자들의 중위 연령은 49~55세로, 어린이 감염 사례는 현재까지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김윤희 기자
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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