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한국시간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하루 앞두고 시상식이 진행되는 행사장은 각지에서 몰린 언론의 취재 준비로 분주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의 레드카펫은 돌비극장 앞 6차선 도로를 완전히 막고 진행된다. 바닥에는 이미 레드카펫이 깔렸고, 그 위에는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두꺼운 비닐이 덮였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가리키는 또 다른 대명사인 ‘OSCARS’를 형상화한 대형 구조물을 뒤에 두고 각 언론사들은 현지 분위기를 전달하고 예상 연습을 하며 심기일전했다.

한편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기생충’은 현지에서 호평이 이어지면서 아카데미 최고상인 작품상 부문에서 ‘1917’과 함께 가장 강력한 후보작으로 거론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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