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부회장 등 170명 참석
친환경 미래 수소차 비전 설명
미국 주지사들이 기업인 등 한국 경제계 인사들과 교류하며 우호관계를 다졌다. 주미한국대사관이 처음으로 주최한 전미주지사협회 공식 리셉션을 통해서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주미한국대사관저에서 공식 리셉션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혁 주미한국대사와 협회장을 맡고 있는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등 26개 주의 지사, 주 정부 관계자, 초청받은 한국 경제계 인사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주미일본대사관저에서 열린 행사 때보다 이날 참석한 주지사가 10여 명 더 많았다. 호건 지사 부인 유미 호건 여사는 한국계다.
주미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리셉션은 미국 주지사들과 한국 기업 간 교류의 기회가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누적 금액이 1475억 달러에 달하며 많은 주에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며 “우리 주요 기업들이 미국 내 투자를 통해 미국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수혁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한국 사위’ 호건 지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대응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에도 행사에 참석, 경제분야에서 긴밀한 한·미 협력관계를 입증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현대차그룹 외에도 삼성, LG 등 국내 유수 기업 고위급 임원들이 리셉션에 참석해 주지사들과 인맥을 쌓고 한·미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의선 부회장은 한국 기업인 대표로 한 건배사에서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과의 경제 교류 및 협력에 노력하시는 주지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공유한 가치에서 비롯된 우정과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이날 주미한국대사관저 입구에서 넥쏘의 공기정화 기능을 시연하고, 수소전기차의 친환경성에 대해 설명하며 미래 수소사회 비전을 강조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