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자기 혁신이 중요해”
정봉주 ‘부적격’… 읍참마속
13일 공천 면접심사 마무리
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인 공천 작업 전에 ‘문제 인사’ 정리 작업을 일단 완료하고, 조만간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현역 의원 단수 공천을 최소화하기로 하고, 다음 주쯤 추가 공천 신청 대상 지역구를 정해 영입 인사들을 본격 투입할 방침이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는 ‘촛불 혁명’을 완수하고 미래로 가려는 민주당과 국정 발목잡기로 과거로 퇴행하려는 야당의 대결”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총력 대응을 위해 순연했던 선대위도 이제 조만간 발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 아주 결연한 자세로 임하고 있으며 당 대표인 저도 단호한 각오로 총선을 이끌어가도록 하겠다”면서 “지금부터, 총선 준비 단계에서부터 얼마나 자기 혁신을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서울 종로 선거구 출마 선언과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의 한국당과의 합당 추진 선언으로 민주당 내에서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고삐를 더 당기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대표가 전날(9일) 지도부의 출마 포기 권고를 거부한 정봉주 전 의원을 만난 뒤 곧바로 공천관리위원회가 정 전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하는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을 내린 것도 이 대표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내부적으로 부적격 결론을 내려놓고 정 전 의원 열성 지지자들을 의식해 시간을 계속 끈다는 지적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13일까지 진행되는 공천신청자들에 대한 면접 심사를 마무리한 뒤 현역 의원 단수 신청 지역구에 대한 추가 공모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하위 20% 의원 명단 공개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채 기자 haasskim@munhwa.com
정봉주 ‘부적격’… 읍참마속
13일 공천 면접심사 마무리
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인 공천 작업 전에 ‘문제 인사’ 정리 작업을 일단 완료하고, 조만간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현역 의원 단수 공천을 최소화하기로 하고, 다음 주쯤 추가 공천 신청 대상 지역구를 정해 영입 인사들을 본격 투입할 방침이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는 ‘촛불 혁명’을 완수하고 미래로 가려는 민주당과 국정 발목잡기로 과거로 퇴행하려는 야당의 대결”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총력 대응을 위해 순연했던 선대위도 이제 조만간 발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 아주 결연한 자세로 임하고 있으며 당 대표인 저도 단호한 각오로 총선을 이끌어가도록 하겠다”면서 “지금부터, 총선 준비 단계에서부터 얼마나 자기 혁신을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서울 종로 선거구 출마 선언과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의 한국당과의 합당 추진 선언으로 민주당 내에서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고삐를 더 당기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대표가 전날(9일) 지도부의 출마 포기 권고를 거부한 정봉주 전 의원을 만난 뒤 곧바로 공천관리위원회가 정 전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하는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을 내린 것도 이 대표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내부적으로 부적격 결론을 내려놓고 정 전 의원 열성 지지자들을 의식해 시간을 계속 끈다는 지적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13일까지 진행되는 공천신청자들에 대한 면접 심사를 마무리한 뒤 현역 의원 단수 신청 지역구에 대한 추가 공모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하위 20% 의원 명단 공개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채 기자 haass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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