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위 이정은6 제치면 올림픽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통산 20승을 달성한 박인비(사진)가 세계랭킹 11위로 올라섰다.
박인비는 18일 오전(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7위보다 6계단이나 오른 11위(4.42점)에 자리했다.
박인비는 지난 16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끝난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한국인으로는 25승의 박세리(은퇴)에 이어 두 번째로 LPGA투어 20승 고지에 올랐다.
박인비의 세계랭킹이 올해 초부터 수직 상승하면서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 레이스는 뜨거워졌다. 박인비는 지난달 다이아몬드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2위, 그리고 호주여자오픈 우승으로 랭킹이 껑충 뛰었다.
도쿄올림픽은 오는 6월 말 세계랭킹으로 출전권이 주어진다. 세계 15위 이내, 그리고 한국선수 중 4번째 안에 들어야 도쿄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다.
30주 동안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고진영은 8.53점. 그런데 그다음부터는 포인트 격차가 크지 않다. 3위로 1계단 내려앉은 박성현은 5.86점, 6위 김세영은 5.13점, 9위 이정은6는 4.73점. 이정은6와 박인비의 격차는 0.31 이다. 박인비는 앞서 있던 김효주(13위·4.02)를 추월했다. 이정은6만 제치면 박인비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차지할 기회를 얻는다.
LPGA투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산으로 인해 아시아시리즈 일정을 취소했고, 한 달 여간의 휴식기를 거쳐 오는 3월 20일 재개된다.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확정되기 전까지 14개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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