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별 맞춤 콘텐츠 구성
‘집객효과’ 키워 경쟁력 강화


수익성 악화로 오프라인 유통이 전례 없는 위기상황에 처한 가운데 유통전문 그룹 롯데가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롯데자산개발은 롯데월드몰 4층에 아이들을 위한 체험 공간을 한데 모아 ‘토탈 키즈’ 공간으로 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집객효과가 큰 유아동 체험 공간을 대거 확대하는 것으로, 유아부터 어린이까지 연령대별로 맞춤형 공간을 배치했다. 또 교육, 스포츠, 뷰티 등 다양한 콘텐츠 구성에 중점을 뒀다.

대표적으로 아이 돌봄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째깍악어’가 오프라인 1호 매장을 열었다. 째깍악어는 앱을 통해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이번 매장을 통해 오프라인에서 선생님들이 직접 아이들을 돌보며 다양한 수업도 진행한다. 놀이터, 갤러리, 카페, 파티룸 등의 공간도 확보했다. 수업은 아이들이 농부 체험을 할 수 있는 ‘도시농부 클래스’, 다양한 물질을 만져보며 오감을 자극하는 ‘오감 클래스’, 과학 실습 수업 ‘STEAM 클래스’ 등이다.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스포츠 파크 ‘챔피언더블랙벨트’도 지난 1월 3일 개장 이후 보름 만에 1만5000여 명의 아이들이 다녀갔다. 최근 여자 아이들이 뷰티에 일찍 관심을 갖는 것을 반영한 체험형 뷰티 놀이터 ‘슈슈앤쎄씨’도 문을 열었다. 마스크팩을 붙인 채로 풋스파를 즐기고 네일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김재윤 롯데자산개발 리싱2팀장은 “롯데월드몰이 아이들이 ‘배우고 놀고 뛰고 꾸며보는’ 다채로운 콘텐츠 구성을 통해 키즈 전용 테마파크를 방불케 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유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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