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코끼리 사업’ 업무협약

삼성은 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푸른나무재단 본부에서 박백범(사진 왼쪽 첫 번째부터) 교육부 차관, 문용린 푸른나무재단 이사장,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성인희 삼성 사회공헌 업무총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푸른코끼리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급증하는 청소년 사이버폭력을 해결하기 위한 예방교육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푸른코끼리는 무리를 지어 서로를 지키는 코끼리와 삼성을 상징하는 푸른색을 결합해 만든 이름이다.

삼성은 협약에 맞춰 정보기술(IT)과 연관 있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5개 전자 계열사의 임직원들이 홈페이지·앱 개발, 캠페인, 예방교육 등을 통해 사이버폭력 예방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올해부터 매년 약 13억 원도 지원한다. 성 사장은 “삼성의 자원과 역량을 모아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청소년 사이버폭력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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