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2의 중국’으로 비하되고 취급 받는 기막힌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전화를 걸어 “중국의 어려움이 한국의 어려움이다”면서 마치 ‘감염병 운명공동체’인 양 언급했는데, 그것이 현실화하는 모양새여서 더욱 기막히다.
이스라엘에선 지난 22일 대한항공편으로 도착한 한국민 130명의 입국이 거절당해 2시간 만에 돌아오는 등 6개국에서 한국인 입국이 금지됐다. 미국은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2급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 대만도 지난 23일 한국 여행 경보를 기존 1단계(회색)에서 2단계(황색)로 올렸다. 필리핀은 한국 여행 연기를 권고한 데 이어 여행 금지국 지정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태국 교육부는 한국·일본 등을 다녀온 학생 등에게 14일 동안의 자가 격리를 지시했다. 이미 한국인 입국 제한을 하는 국가도 14개국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위 세계적 ‘코리아 포비아’다. 최근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에 이어 지난 주말 발표된 BTS 새 앨범이 세계 음원 차트 1위를 휩쓰는 등 국격을 높일 절호의 기회임을 고려하면, 이런 한국 기피 현상은 더 참담하다.
이런 상황의 가장 큰 원인은 중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신속히 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도 중국에서 하루 4000여 명이 입국하고 있다. 중국인 유학생 7만여 명 중 3만여 명이 이미 입국했고, 이번 주에도 1만여 명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중국인 관광객보다 중국에 다녀온 우리 국민이 감염원으로 작동한 경우가 더 많다”고 밝힌 것은 매국적 발언이나 다름없다. 이제라도 중국인은 물론 중국을 방문한 사람들의 입국을 차단해야 한다.
이스라엘에선 지난 22일 대한항공편으로 도착한 한국민 130명의 입국이 거절당해 2시간 만에 돌아오는 등 6개국에서 한국인 입국이 금지됐다. 미국은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2급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 대만도 지난 23일 한국 여행 경보를 기존 1단계(회색)에서 2단계(황색)로 올렸다. 필리핀은 한국 여행 연기를 권고한 데 이어 여행 금지국 지정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태국 교육부는 한국·일본 등을 다녀온 학생 등에게 14일 동안의 자가 격리를 지시했다. 이미 한국인 입국 제한을 하는 국가도 14개국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위 세계적 ‘코리아 포비아’다. 최근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에 이어 지난 주말 발표된 BTS 새 앨범이 세계 음원 차트 1위를 휩쓰는 등 국격을 높일 절호의 기회임을 고려하면, 이런 한국 기피 현상은 더 참담하다.
이런 상황의 가장 큰 원인은 중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신속히 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도 중국에서 하루 4000여 명이 입국하고 있다. 중국인 유학생 7만여 명 중 3만여 명이 이미 입국했고, 이번 주에도 1만여 명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중국인 관광객보다 중국에 다녀온 우리 국민이 감염원으로 작동한 경우가 더 많다”고 밝힌 것은 매국적 발언이나 다름없다. 이제라도 중국인은 물론 중국을 방문한 사람들의 입국을 차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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