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구부산 고속도로휴게소 근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북 청도군에 따르면 신대구 부산고속도로 부산 방향 청도새마을휴게소에 근무하는 4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은 경남 밀양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청도 대남병원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청도새마을휴게소에 치킨 등을 파는 판매원으로 근무했다.
보건당국은 휴게소 근무 직원 117명을 전원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 여성의 남편은 청도군 산불감시요원으로 가족과 동료 직원 18명도 함께 자가격리 조처됐다. 청도군은 보건당국에 남편에 대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의뢰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휴게소를 폐쇄 조치하고 방역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지역에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도=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24일 경북 청도군에 따르면 신대구 부산고속도로 부산 방향 청도새마을휴게소에 근무하는 4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은 경남 밀양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청도 대남병원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청도새마을휴게소에 치킨 등을 파는 판매원으로 근무했다.
보건당국은 휴게소 근무 직원 117명을 전원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 여성의 남편은 청도군 산불감시요원으로 가족과 동료 직원 18명도 함께 자가격리 조처됐다. 청도군은 보건당국에 남편에 대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의뢰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휴게소를 폐쇄 조치하고 방역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지역에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도=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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