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청도 대남병원에 따르면 신천지 총회장(이만희) 친형이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응급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으며 지난 2일까지 이 병원에서 장례식이 치러졌다.
또 환자 기록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한 이 병원 5층 정신병동 입원환자들은 1월 22일부터 이달 13일 사이 외박 8회, 외진 5회, 면회 12회 등 모두 25차례에 걸쳐 외부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하지만 병원 측은 폐쇄 병동 환자들의 최초 감염 경로와 관련해서는 아직 자체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병원 측은 “지난 15일부터 정신과 입원환자와 의료진 등을 중심으로 발열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여럿 보이기 시작했다”면서 “그 직전에도 한두 명이 유사증상을 보였으나 심각하지 않은 상태여서 감기 증상과 구분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병원 측은 “증상자가 지속해서 확대되자 18일 외부에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고 19일 확진 결과를 통보받았다”면서 “대남병원은 예수교장로회 소속 교단으로, 신천지와는 전혀 관계 없고 병원 경영진, 의료진, 직원들 및 그 가족들과 신천지와의 연관성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청도=박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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