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경전철 PMC 사업자 선정
46년 노하우 전수·시장확대 기회로


서울교통공사가 인도네시아에 도시철도 운영 기술을 수출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 운영 안정화를 위한 역량 강화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ing) 사업자로 선정돼 지난 17일 현지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한국철도시설공단, 네오트랜스, 동일기술공사와 함께 입찰에 참여해 사업을 수주했다. 총 사업비는 22억 원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앞으로 32개월 동안 △경전철 운영 안정화 컨설팅 △정책 관리자 및 교관 양성 초청 교육 △인도네시아 도시철도 운영사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하게 된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12월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최초로 도시철도 운영을 시작했으며 원활한 철도 시설 가동과 첨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교통공사를 포함한 한국 기업들을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

최정균 서울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자카르타 경전철 사업을 통해 서울에서 46년 동안 지하철을 운영한 노하우를 홍보하고 인도네시아 철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발판 삼아 해외 철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영역을 확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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