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경기 부천시 부천역과 중동역 사이에서 전동차와 사람이 충돌하는 인명사고가 발생, 일부 구간의 운행이 한때 중단되는 등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 국면에서 사고에 따른 승객 집중까지 더해 출근길에 오른 직장인들의 혼잡과 불안이 가중됐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쯤 지하철 1호선 부천역에서 중동역으로 향하던 인천 방향 전동차가 선로 옆을 걷던 10대 남성 A 군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A 군은 전신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람이 들어가면 안 되는 곳에 A 군이 들어가게 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경찰과 함께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A 군은 선로 옆 자갈이 깔린 길을 걷다가 뒤에서 오던 전동차에 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인천 방향 열차 운행이 1시간가량 중단됐다. 일부 역에서는 ‘부천∼중동 간 선로에서 사상사고가 발생해 열차가 운행되지 않고 있다’면서 전동열차 운행중지 안내문을 붙이기도 했다. 운행이 재개된 이후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들고 열차가 10∼20분가량 지연 운행하면서 지하철역과 전동차 안은 한동안 큰 혼잡을 겪었다. 운행 재개 직후엔 지하철 출입문이 잘 닫히지 않을 정도로 사람들이 몰려든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행 열차 운행도 사고 여파로 한동안 차질을 빚었다. SNS에는 “지하철 지연 때문에 역에 50분간 방치되고 있다” “일찍 나왔는데 지하철 사고로 일찍 나온 의미가 없어졌다” “인천뿐 아니라 서울도 지연이다. 1호선은 멀쩡한 적이 없는 것 같다”며 불편함을 호소하는 글이 쏟아졌다.
이날 부평역에서 지하철을 탄 직장인 김모 씨는 “1호선은 사고도 많고 지연도 많이 되는 편이라 불편할 때가 많다”면서 “코로나19 여파로 지하철 승객들 대부분이 마스크를 끼고 있는데,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더 어수선한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지하철 1호선에서 고장 및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달 14일 새벽 2시쯤 서울 구로역에서 선로 보수작업을 하던 정비 차량 한 대가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여파로 오전 6시가 넘어서도 한동안 열차 운행이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18일 오전에도 구로역에서 신호장애가 발생, 후속 열차 운행이 한동안 지연됐다.
김수현 기자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쯤 지하철 1호선 부천역에서 중동역으로 향하던 인천 방향 전동차가 선로 옆을 걷던 10대 남성 A 군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A 군은 전신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람이 들어가면 안 되는 곳에 A 군이 들어가게 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경찰과 함께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A 군은 선로 옆 자갈이 깔린 길을 걷다가 뒤에서 오던 전동차에 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인천 방향 열차 운행이 1시간가량 중단됐다. 일부 역에서는 ‘부천∼중동 간 선로에서 사상사고가 발생해 열차가 운행되지 않고 있다’면서 전동열차 운행중지 안내문을 붙이기도 했다. 운행이 재개된 이후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들고 열차가 10∼20분가량 지연 운행하면서 지하철역과 전동차 안은 한동안 큰 혼잡을 겪었다. 운행 재개 직후엔 지하철 출입문이 잘 닫히지 않을 정도로 사람들이 몰려든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행 열차 운행도 사고 여파로 한동안 차질을 빚었다. SNS에는 “지하철 지연 때문에 역에 50분간 방치되고 있다” “일찍 나왔는데 지하철 사고로 일찍 나온 의미가 없어졌다” “인천뿐 아니라 서울도 지연이다. 1호선은 멀쩡한 적이 없는 것 같다”며 불편함을 호소하는 글이 쏟아졌다.
이날 부평역에서 지하철을 탄 직장인 김모 씨는 “1호선은 사고도 많고 지연도 많이 되는 편이라 불편할 때가 많다”면서 “코로나19 여파로 지하철 승객들 대부분이 마스크를 끼고 있는데,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더 어수선한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지하철 1호선에서 고장 및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달 14일 새벽 2시쯤 서울 구로역에서 선로 보수작업을 하던 정비 차량 한 대가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여파로 오전 6시가 넘어서도 한동안 열차 운행이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18일 오전에도 구로역에서 신호장애가 발생, 후속 열차 운행이 한동안 지연됐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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