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 “하나투어 -66억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당시보다 주요 유통·소비재 업체들의 실적 타격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여행업계가 대표적이다. 코로나19 발병 초기 당시 중국, 일본 등으로의 여행 취소가 빗발쳤던 데 이어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를 내리는 나라가 늘면서 여행업계가 ‘올스톱’된 상황이다. 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 추정 결과 하나투어는 올해 1분기 영업적자 66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132억 원에서 적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모두투어 역시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91억 원에서 올해 1분기 영업적자 68억 원으로 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2015년 5∼6월 메르스 영향이 포함된 2015년 2분기 당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2.1%, 79% 증가했던 바 있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 중국 내 현지 수요가 줄면서 면세점·화장품업계도 직격탄을 맞았다. 올해 1분기 호텔신라(-33.6%), 아모레퍼시픽(-12.2%), 코스맥스(-27.4%) 등은 모두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 2분기 당시 호텔신라(-10.6%)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줄었지만, 아모레퍼시픽(37.7%)과 코스맥스(23.4%)는 호실적을 냈다. 다만, 이커머스 채널이 발전한 만큼 유통업체들이 오프라인 판매 부진을 온라인 호조로 상쇄하며 실적 방어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송정은 기자 euni@munhw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당시보다 주요 유통·소비재 업체들의 실적 타격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여행업계가 대표적이다. 코로나19 발병 초기 당시 중국, 일본 등으로의 여행 취소가 빗발쳤던 데 이어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를 내리는 나라가 늘면서 여행업계가 ‘올스톱’된 상황이다. 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 추정 결과 하나투어는 올해 1분기 영업적자 66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132억 원에서 적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모두투어 역시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91억 원에서 올해 1분기 영업적자 68억 원으로 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2015년 5∼6월 메르스 영향이 포함된 2015년 2분기 당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2.1%, 79% 증가했던 바 있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 중국 내 현지 수요가 줄면서 면세점·화장품업계도 직격탄을 맞았다. 올해 1분기 호텔신라(-33.6%), 아모레퍼시픽(-12.2%), 코스맥스(-27.4%) 등은 모두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 2분기 당시 호텔신라(-10.6%)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줄었지만, 아모레퍼시픽(37.7%)과 코스맥스(23.4%)는 호실적을 냈다. 다만, 이커머스 채널이 발전한 만큼 유통업체들이 오프라인 판매 부진을 온라인 호조로 상쇄하며 실적 방어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송정은 기자 eun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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