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층 4.1%p 올라 11주 만에 최고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가 상승하고, 미래통합당은 하락하면서 양당 격차가 두 자릿수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무당층 지지도는 지난해 12월 2주차(13.6%)이후 11주 만에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0명을 대상으로 25~28일 실시한 2월 4주차 주간집계 결과, 민주당이 지난주 2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5%포인트 오른 41%를, 미래통합당은 2.7%포인트 내린 31%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양당 격차는 지난 조사(6.8%p 격차) 보다 10%포인트로 벌어졌다.
민주당 일간 지지도는 21일 39.5%에서 25일 42.3%로 상승한 후 26일 41.5%, 27일 40.4%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또 28일에는 40.5%로 보합세를 보이며 집계 종료됐다.
충청권(7.1%p↑)과 호남권(5%p↑)에서 크게 상승했고, 이외에도 20대(3.1%p↑, 35.9%→39.0%), 자영업(4.5%p↑, 37.5%→42.0%)에서 상승했다. 반면 30대(4.6%p↓, 46.9%→42.3%)와 학생(10.2%p↓, 39.7%→29.5%)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통합당은 21일 35.2%를 기록한 후 25일 32.9%, 26일 31.6%, 27일 29.7%로 점점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다가 28일 30.3%로 마무리됐다.
통합당의 경우 대부분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서울(6.1%p↓), 충청(5.6%p↓), 부산·경남(3.0%p↓), 중도층(3.9%p↓), 30대(5.2%p↓)에서 이탈이 이번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정의당은 0.2%포인트 오른 4.3%, 민생당 4.1%, 국민의당 1.7%, 공화당 1.6%, 민중당 1%를 각각 보였다.
이중 민생당의 지지도는 통합 직전 조사(2월 3주차)에서의 세 정당의 지지도의 합계인 6.5%(바른미래당 3.0%, 민주평화당 2.2%, 대안신당 1.3%)에 비해 2.4%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지난 조사 대비 4.1%포인트 오른 13.6%를 기록했다. 12월 2주차 조사 결과(13.6%) 이후 11주 만에 가장 높은 비율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4만8703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20명이 응답을 완료해 5.2%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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