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늑장대응 비난 쏟아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이미 70여 개국으로 퍼졌지만, 세계보건기구(WHO)가 아직 코로나19에 대한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 정의조차 내리지 못해 늑장 대응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4일 WHO의 타렉 야사레비치 대변인은 코로나19에 대한 팬데믹을 정의하기 위해 여러 기구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사레비치 대변인은 “인플루엔자에 대한 새로운 (팬데믹) 정의는 만들어졌지만, 코로나19를 위한 (팬데믹 정의는) 아무것도 규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우리의 권고 사항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WHO 관계자들은 코로나19를 팬데믹이라고 부르는 걸 경계하고 있다”며 “반면 보건 전문가들은 이미 코로나19를 팬데믹으로 정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전날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 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20여 종의 백신이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에 도달한 가운데 일본 정부는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뒷북 대응에 나섰다.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4일에야 ‘신종플루 등 대책특별조치법’ 개정을 목표로 야당 대표들과 회담을 한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외출자제를 요청하거나 대중시설의 사용중지를 지시할 수 있다.
정유정 기자 utoori@munhw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이미 70여 개국으로 퍼졌지만, 세계보건기구(WHO)가 아직 코로나19에 대한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 정의조차 내리지 못해 늑장 대응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4일 WHO의 타렉 야사레비치 대변인은 코로나19에 대한 팬데믹을 정의하기 위해 여러 기구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사레비치 대변인은 “인플루엔자에 대한 새로운 (팬데믹) 정의는 만들어졌지만, 코로나19를 위한 (팬데믹 정의는) 아무것도 규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우리의 권고 사항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WHO 관계자들은 코로나19를 팬데믹이라고 부르는 걸 경계하고 있다”며 “반면 보건 전문가들은 이미 코로나19를 팬데믹으로 정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전날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 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20여 종의 백신이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에 도달한 가운데 일본 정부는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뒷북 대응에 나섰다.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4일에야 ‘신종플루 등 대책특별조치법’ 개정을 목표로 야당 대표들과 회담을 한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외출자제를 요청하거나 대중시설의 사용중지를 지시할 수 있다.
정유정 기자 utoor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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