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 3일 새로운 전기차(EV)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사진)’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는 애초 5일 막을 올릴 예정이던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프로페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모터쇼가 취소되자 이날로 앞당겨 공개했다.
현대차는 프로페시 외관 디자인 특징으로 △공기역학에서 영감을 받아 끊김 없이 ‘하나의 곡선’으로 흐르는 우아한 실루엣 △자연 그대로의 촉감이 살아있는 듯한 표면 △순수한 느낌의 입체감 등을 제시했다.
내부 디자인은 기존 자동차 실내 디자인의 개념을 뛰어넘는 ‘라이프스타일 활동 공간’을 추구했다. EV 플랫폼의 강점을 극대화, 운전대 대신 운전석 양쪽에 조이스틱(Joystick)을 장착했다. 현대차는 “운전자가 가장 편안한 자세에서 새로운 운전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휴식(Relax) 모드’를 통해 실내를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주고, 문 아래쪽에 적용된 공기청정기를 통해 정화된 공기가 지속적으로 차 안으로 공급되며 자연과 물의 흐름을 떠올리게 하는 등 신개념 친환경 실내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전무)은 “세월을 초월하는 아름다움을 통해 현대차가 추구하는 ‘인간과 자동차 사이에 감성적 연결성이 부여되는 긍정적이고 낙관적 미래’를 자동차 디자인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