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방법은 1번 확진 환자 의료진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증상 환자가 차에서 내리지 않고 접수 문진·검체채취·검사를 진행해 검사 시간을 40분에서 10분으로 단축하고 교차 감염까지 막을 수 있어 해외에서도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경기도는 재난관리기금·예비비 50억 원을 투입해 수원월드컵경기장 주차장과 북부청사 운동장 등 2곳에 하루 540명을 검사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형 선별검사센터’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안산시는 3일부터 단원구청 제 2주차장에 신속한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김포시도 3일부터 장기동 공영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를 운영 중이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3일 은평병원(은평), 소방학교(서초), 잠실주경기장(송파) 등 3곳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차량 이동 진료소’를 설치했다. 5일부터 이대 서울병원 주차장(강서)에서도 ‘차량 이동 진료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울산시의 경우 중구와 동구에 운영 중인 ‘자동차를 이용한 거점 진료소’를 남구와 북구까지 4곳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폐렴 등의 중증 질환자는 보건소 X레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전남 여수시는 지난달 29일부터 보건소 주차장에서 소독시간을 줄이고 대규모 검체 채취가 가능한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경기 고양시와 세종시는 지자체 가운데 가장 먼저 지난달 26일 코로나19 증상자들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검사를 진행하는 ‘드라이브 스루’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최원용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대량 검사가 가능한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센터 설치를 희망하는 시·군에는 설치비의 50%를 도비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양=오명근 기자 omk@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