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서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자들이 잇따라 숨졌다. 이날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로 40명이 사망했으며 이 가운데 대구는 27명, 경북은 12명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4분쯤 경북대병원에서 A(67) 씨가 숨졌다. A 씨는 지난 11일 호흡곤란으로 달서구 구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아 18일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20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으나 27일 검사에서는 양성으로 나타났다. A 씨는 당뇨, 간세포암종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34분쯤 대구파티마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B(77) 씨가 숨졌다. 그는 지난 3일 발열과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고, 4일 파티마병원 응급실에 와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B 씨가 평소 당뇨병을 앓은 것을 확인했다.
또 이날 경북에서도 코로나19로 2명이 숨졌다. 청도에 사는 C(여·84) 씨는 지난달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심부전, 뇌경색 등 기저질환을 앓았다. 성주에 사는 D(81) 씨는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별다른 기저질환은 없었다고 경북도는 밝혔다.
대구=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4분쯤 경북대병원에서 A(67) 씨가 숨졌다. A 씨는 지난 11일 호흡곤란으로 달서구 구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아 18일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20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으나 27일 검사에서는 양성으로 나타났다. A 씨는 당뇨, 간세포암종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34분쯤 대구파티마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B(77) 씨가 숨졌다. 그는 지난 3일 발열과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고, 4일 파티마병원 응급실에 와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B 씨가 평소 당뇨병을 앓은 것을 확인했다.
또 이날 경북에서도 코로나19로 2명이 숨졌다. 청도에 사는 C(여·84) 씨는 지난달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심부전, 뇌경색 등 기저질환을 앓았다. 성주에 사는 D(81) 씨는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별다른 기저질환은 없었다고 경북도는 밝혔다.
대구=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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