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서… 이르면 8일 결정
더불어민주당이 6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진보 시민단체가 추진하는 비례대표 정당인 정치개혁연합(가칭) 참여 관련 첫 보고를 받은 데 이어 오는 8일 최고위에서 참여 여부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민주당이 공식 회의에서 비례 연합정당 참여 방안을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치개혁연합의) 제안 내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며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도 이와 관련해 “본격 논의가 수일 내에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비례 연합정당 참여와 관련해 이해찬 대표가 ‘함구령’을 내릴 정도로 부정적인 기류가 강했던 민주당이 공식 논의에 착수하면서 사실상 연합정당 참여 수순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이르면 8일, 늦어도 오는 10일까지는 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연합정당이 21대 총선에 참여하기 위해선 오는 16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비례대표 공천 규칙을 신고해야 하기 때문이다. 김성환 당대표비서실장은 이날 “주말까지는 어떤 식으로든 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당 일각에서는 최고위 논의에서 결론이 안 나면 전당원 투표를 실시하는 방안 등도 거론되고 있다.
윤명진 기자 jinieyoon@munhwa.com
더불어민주당이 6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진보 시민단체가 추진하는 비례대표 정당인 정치개혁연합(가칭) 참여 관련 첫 보고를 받은 데 이어 오는 8일 최고위에서 참여 여부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민주당이 공식 회의에서 비례 연합정당 참여 방안을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치개혁연합의) 제안 내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며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도 이와 관련해 “본격 논의가 수일 내에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비례 연합정당 참여와 관련해 이해찬 대표가 ‘함구령’을 내릴 정도로 부정적인 기류가 강했던 민주당이 공식 논의에 착수하면서 사실상 연합정당 참여 수순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이르면 8일, 늦어도 오는 10일까지는 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연합정당이 21대 총선에 참여하기 위해선 오는 16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비례대표 공천 규칙을 신고해야 하기 때문이다. 김성환 당대표비서실장은 이날 “주말까지는 어떤 식으로든 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당 일각에서는 최고위 논의에서 결론이 안 나면 전당원 투표를 실시하는 방안 등도 거론되고 있다.
윤명진 기자 jiniey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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