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자제·임신부 휴가 독려도

서울 중구는 구내식당 잠시 중지, 종교시설 예배 및 행사 자제 권장, 임신 직원 휴가 독려 등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사람들의 접촉과 이동을 최대한 줄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추가 전파를 막자는 캠페인이다.

구는 먼저 지난 3일 중구청 지하 1층에 있는 구내식당을 한시적으로 폐쇄했다. 하루 평균 950여 명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은 식사 시간에 사람들이 집중적으로 모이는 장소로 향후 1~2주간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중요한 시기인 만큼 오는 13일까지 운영하지 않는다. 지하 1층 매점과 본관 1층 카페도 13일까지 문을 닫는다.

아울러, 구는 임신부 및 긴급보육이 필요한 직원 등에게 휴가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다중이용시설 방역 및 모니터링, 각종 민원 업무 등 직원들이 주민들을 대면하는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어 감염 위험에 항시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15개 동 주민센터에서도 동장들이 종교시설을 일일이 방문해 예배 및 행사 자제 협조를 구하고, 공동주택과 유관기관을 찾아 모임이나 행사 자제를 권하는 등 자발적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유도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김도연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