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서핑은 파리에서 1만5000㎞ 떨어진 타히티에서 열린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6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끝난 집행위원회를 통해 파리올림픽 서핑 경기 장소를 파리에서 남태평양 타히티로 옮기는 방안을 승인했다. 타히티는 프랑스령이지만 거리가 1만5706㎞나 떨어져 파리에서 비행기로 22시간이나 걸린다. 시차도 11시간이나 된다. 올림픽 사상 개최 도시와 가장 먼 곳에서 경기가 열리는 사례가 됐다. 종전 기록은 1956 멜버른올림픽 당시 승마 종목이 호주의 검역 관련 법 때문에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것이었다. 멜버른과 스톡홀름 거리는 1만5589㎞다.

타이티가 파리올림픽 서핑을 개최하는 건 서핑의 발상지이며, 천혜의 조건을 갖췄기 때문이다. 서핑은 2020 도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전세원 기자
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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