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캘리포니아주 이어 뉴욕주 비상사태 선포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29개 주로 번지며 감염자가 400명을 넘어서고 사망자는 19명까지 증가하는 등 급속 확산했다. 서부에 이어 동부에서도 환자가 속출하면서 뉴욕주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7일 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주에서 코로나19로 숨진 환자가 추가 보고되면서 전체 사망자는 모두 19명으로 증가했다. 감염자 숫자도 413명으로 급증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주 보건당국 집계 결과 감염자 413명 가운데 70명은 미국 그랜드 프린세스호와 일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승무원·승객, 중국 우한(武漢)을 다녀온 사람들이었고 나머지 343명은 미국 본토에서 감염된 사람들이다.
뉴욕주는 확진자가 76명으로 늘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일정 권한을 부여하는 ‘비상사태’를 선포한다”면서 “보건당국을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인력 보강과 관련 (장비 등을) 구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C는 이후 확진자 13명이 추가돼 뉴욕주의 총 확진자는 89명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유타주도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유타주에서 첫 번째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자 게리 허버트 주지사는 곧바로 비상령을 발동했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더 늘어날 전망이다. 먼저 그랜드 프린세스호 승객·승무원 3533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는 만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이다. 한편 미 식품의약청(FDA)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진단장비 210만 개를 오는 9일까지 민간 병원·연구실에 공급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29개 주로 번지며 감염자가 400명을 넘어서고 사망자는 19명까지 증가하는 등 급속 확산했다. 서부에 이어 동부에서도 환자가 속출하면서 뉴욕주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7일 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주에서 코로나19로 숨진 환자가 추가 보고되면서 전체 사망자는 모두 19명으로 증가했다. 감염자 숫자도 413명으로 급증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주 보건당국 집계 결과 감염자 413명 가운데 70명은 미국 그랜드 프린세스호와 일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승무원·승객, 중국 우한(武漢)을 다녀온 사람들이었고 나머지 343명은 미국 본토에서 감염된 사람들이다.
뉴욕주는 확진자가 76명으로 늘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일정 권한을 부여하는 ‘비상사태’를 선포한다”면서 “보건당국을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인력 보강과 관련 (장비 등을) 구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C는 이후 확진자 13명이 추가돼 뉴욕주의 총 확진자는 89명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유타주도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유타주에서 첫 번째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자 게리 허버트 주지사는 곧바로 비상령을 발동했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더 늘어날 전망이다. 먼저 그랜드 프린세스호 승객·승무원 3533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는 만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이다. 한편 미 식품의약청(FDA)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진단장비 210만 개를 오는 9일까지 민간 병원·연구실에 공급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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