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정부 부동산 규제 대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거래시장이 한산한 가운데 수도권 집값이 지역별로 상이한 흐름을 보였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상승했다. 재건축은 강남구 개포 주공과 강동구 명일 삼익그린2차 등의 가격이 하향 조정되면서 0.01% 떨어졌다.
일반 아파트는 0.06% 올랐다. 노원구, 도봉구 등 비(非)강남권의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요가 이어졌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4%, 0.14% 올라 전주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경기는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시흥, 부천 등 일부 지역에서 집값 ‘키 맞추기’가 나타나면서 오름폭이 확대됐다. 전세시장은 직주근접, 역세권 등 인기 지역에서는 매물이 더 귀해 국지적인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