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용 200ml 대표가 지난 6일 강원 춘천시 우묵길에 있는 200ml 매장에서 정기구독 서비스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200ml 제공
정진용 200ml 대표가 지난 6일 강원 춘천시 우묵길에 있는 200ml 매장에서 정기구독 서비스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200ml 제공
상품명 : 200ml
구독료 : 2만 원/1만5000원
특징 : 대표가 유명 바리스타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커피 소비국으로 유명하다. 국제커피협회(ICO) 기준 원두커피 소비량 세계 6위(2018년 기준)이며, 1인당 한 해에 353잔(한국경제연구원)의 커피를 마셔 세계 평균(132잔)보다 더 마신다.

커피를 구독경제 서비스하는 업체도 부지기수다. 하지만 커피 정기구독 서비스에 소비자 불만도 많다. 원두를 배송받아 가정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는 정기구독자들의 경우, 혼자 즐기기에는 양이 많고 취향이 맞지 않는 원두가 배송되면 버려야 하는 문제가 있다. 드립백을 구매해 마시는 경우에도 유통기한 문제로 맛과 향미가 떨어질 수 있고, 양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단일 품종 패키지가 많아 다양한 커피 맛을 즐기기도 쉽지 않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 구매자 취향에 맞는 스페셜 커피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커피 정기구독 서비스가 있다. 드립 백을 정기적으로 받아 방금 내린 듯 향긋하고 신선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스페셜티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200ml’는 날마다 다양한 맛의 커피를 별다른 장비 없이도 신선하게 즐길 수 있고, 전문적인 커피 정보도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주, 혹은 격주마다 가장 신선하고 각기 다른 맛으로 이뤄진 스페셜티 드립 백 세트를 정기 배송해 준다. 2만 원짜리 제품에는 스페셜티 커피 드립백 화이트라벨 5개와 블랙라벨 1개, 전용 컵 6개가 세트로 배송된다. 1만5000원짜리 서비스에는 스페셜티 커피 드립백 화이트라벨 5개가 배송된다.

지난해 9월 회사를 설립한 정진용 대표는 지난 6일 “바쁜 직장인이나 커피 초보자들도 쉽고 간편하게 사무실이나 집에서 고급 스페셜티 커피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사업을 시작했다”며 “서비스를 시작한 지 몇 달 되지 않았지만, 정기구독자가 100명을 넘었다”고 말했다. 정 대표 본인이 지난 2010년 강원 관광 서비스 경진대회 바리스타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명 바리스타다. 2018년에는 ‘제1회 커퍼스 커피 로스팅 챔피언십 강원’에서 ‘톱5’에 들기도 했다.

200ml 커피는 3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먼저 커피협회 향미평가에서 80점 이상을 받은, 생산 이력이 뚜렷한 다양한 종류의 스페셜티 커피로 드립백을 구성해 제공한다. 블랙라벨 드립백은 조금 더 스페셜한 원두를 담았다.

신선함도 200ml 커피의 강점이다. 200ml 드립백은 ‘빵빵’하다. 2번의 핸드픽 과정을 거쳐서 포장을 24시간 이내에 마쳐 원두가 공기에 닿아 향을 내쉬는 시간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미처 내쉬지 못한 가스들이 드립백 안에 차서 드립백이 빵빵해지는 것이다. 처음 드립 커피를 접하는 사람도 커피 제조에 실패하지 않도록 물 표시 선이 새겨져 있는 전용 컵을 제공한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임대환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