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잘츠부르크가 4개월 만에 2연승을 질주했다.

잘츠부르크는 9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끝난 슈투름 그라츠와의 오스트리아리그 홈경기에서 후반 1분 오쿠가와 마사야와 후반 29분 팻슨 다카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잘츠부르크는 지난 6일 LASK 린츠와의 오스트리아축구협회컵 경기(1-0)에 이어 2연승을 유지했다. 잘츠부르크가 연승을 남긴 건 지난해 11월(3연승)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잘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아리그에서 14승 6무 2패(승점 48)로 1위 린츠(17승 3무 2패·승점 54)에 승점 6이 뒤진 2위다.

잘츠부르크는 1월 이적시장에서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와 미나미노 다쿠미(리버풀)가 이적, 그리고 황희찬이 6일 린츠전에서 왼쪽 허벅지 근육 파열로 4주 이탈하면서 공격진에 큰 공백이 생겼다. 잘츠부르크는 그러나 오스트리아리그 1위 린츠를 오스트리아축구협회컵에서 제압하면서 끌어올린 분위기를 그대로 유지, 연승 원동력으로 삼았다.

잘츠부르크는 0-0이던 후반 1분 오쿠가와의 득점포로 그라츠의 기선을 제압했다. 오쿠가와는 박스 왼쪽에서 안드레아스 울머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왼발로 슛, 골대 중앙을 흔들었다. 잘츠부르크는 또 후반 29분 다카가 아크 정면에서 도미니크 소보슬라이가 건넨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점에서 오른발로 슈팅, 왼쪽 골망을 가르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17호 골을 남긴 다카는 1월에 떠난 홀란드(16골)를 제치고 오스트리아리그 득점 단독 2위로 등록됐다. 1위 숀 와이스먼(볼프스베르거 AC·22골)과 5골 차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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